이번 주 국회, 총선 준비로 더 바빠집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출마자 선정 작업, 공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 중심으로 공천 준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내일인 16일, <br /> <br />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 가운데 경선에서 배제하는 대상자, 이른바 '컷오프' 기준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코, 앞선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안인 '하위 20%대 현역 의원' 컷오프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정영환 공관위원장도 지난 11일 첫 출근 자리에서 혁신위의 컷오프 안이 "어떻게든 반영될 것"이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영남권을 비롯해 어느 지역에서,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이 물갈이 대상에 오를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오늘부터 20일까지 6일 간, 전국 지역구에서 총선에 나설 후보자 공모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역시 컷오프 기준과 대상 전망을 둘러싸고 당내 관심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이 실시한 현역 의원 평가 결과 자료도 공천심사에 활용되는데, <br /> <br />하위 20%에 해당하는 의원들이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 모두 시작부터 '공정성'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경우, 공관위원에 '친윤' 핵심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이 포함되자 <br /> <br />대통령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"공천받기로 한 사람, 결단코 없다"며 진화에 나섰죠. <br /> <br />민주당의 경우 후보 검증 과정에서 친이재명계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한준호 의원 지역구에 <br /> <br />각각 출마를 준비하던 비이재명계 후보자들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반면, <br /> <br />'미투 논란'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과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의원,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으로 1심 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 등이 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이 "친명, 비명, 반명도 없다"고 일축했지만 불신이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양당 모두 당내 '공정'이 유독 강조되는 이번 총선. <br /> <br />정치 개혁을 외치며 당을 떠난 '제3지대'까지 몸집을 키우고 있는 만큼 <br /> <br />총선 표심만큼이나 공천 룰과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51311217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